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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천백여 년 전 인간‘시저’다.여름이 익어가던 칠월,아버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어머니 아우렐리아 코타 사이에서 두 명의 누이를 둔 외동아들로 태어났다.아버지는 집정관까지는 오르지 못한 평범한 원로원 의원으로 일찍 돌아갔지만,어머니 아우렐리아 코타의 지혜롭고 강인한 성품은 나의 성장과 교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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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식물계절 관찰 프로그램 「단풍연가 프로젝트」를 오는 10월 1일(수)부터 11월 19일(수)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25일(목) 개시한 ‘모바일 식물계절관측 플랫폼(knpn.kr)’을 통해 진행되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단풍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다.지난 봄 벚나무 개화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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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코스미안상 공모‘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로운 시대를 이끌 인문칼럼의 주인공을 기다립니다■공모주제:정치,종교 빼고인문에 관련된 주제는 다 환영■응모자격:누구나 가능■공모분야:인문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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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그의 저서『인간의 마음』에서 바이오필리아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는데,이 말은“생명과 살아 있는 모든 존재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한다.그는 바이오필리아를“식물이나 사상이나 혹은 사회단체든 그 모든 것의 성장이 더욱 이루어지게 하려는 바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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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노인과 24세 소녀의 사상로맨스[태미사변泰未思辯]은 태상泰相과 미래未來의 사상논쟁이다. 재미 작가 이태상과 서울대 학생 김미래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주고받은 사상논쟁을 기록한 책이다. 이태상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나와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스 기자를 역임하고 뉴욕주법원 법정통역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80세의 노장이다. 김미래 학생은 24세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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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을 해치고,청소년 유해 환경을 조성하는 불법전단지를 통한 불법행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지난7월부터제작,유통,배포,광고주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친 강력한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단순 배포자 단속에 그치지 않고,첨단 수사기법을 동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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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떠나왔지(38)평생 펜 굴려 먹고 살던 남자은퇴하고 홀로 산골에 귀촌했지백화점에 가서 멋진 옷도 사야 하고맛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도 먹어야 하고카페에 모여 수다도 떨어야 살맛이 난다는문화중독자 마누라는 따라오지 않았다네바쁠 것 없는 산골살이 슬금슬금 살금살금산새들 모여들며 노래 들려주니 귀가 호강산짐승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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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픽 챌린지’공모전을 진행해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서울 관광코스를 새롭게 발굴했다.‘서울픽 챌린지’는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춰 서울만의 체류형 테마여행 관광코스를 찾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지난&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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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간(총 96시간) 면제한다.경기도는 고향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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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사람이다’라는 시인 정호승의 말에 나는‘그러니까 사랑이다’라고 화답하리라.남녀 간의 사랑도 그렇지만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도 매한가지로 자기를 마음에 두지 않는 짝사랑인 것 같다.물이 아래로 흐르듯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한다.그렇다면 효도란 자연의 섭리와 천리(天理)를 거슬러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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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 전국 초등학생1만554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응모 기록을 세웠다.최종 선정된27편의 수상작 전시는9월27일부터 이촌역에서 시작해 순회 전시로 이어진다.2015년부터 시작된 이 공모전은 올해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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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원미술시장축제’를9월26일(금)부터10월1일(수)까지6일간남춘천역1층 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강원미술시장축제는2005년부터 강원지역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20년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 대표 예술축제로,매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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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낸 강렬한 서사의 세계이토록 존귀한 나는 누구인가. 이토록 하찮은 나는 누구인가. 그러나 나는 누구도 아니다. 운명을 창조한 신이 바로 나다. 그 창조된 운명을 경험하는 내가 바로 신이다. 위대한 신과 나는 결코 분리된 적이 없다.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한다.‘단독자’는 전승선 작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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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문화행사「보름달 헌터스」를 개최한다고 부산시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하여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명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보름달 찾기 이벤트▲전통복식(<케데헌>오마주 코스튬 등)체험&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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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왜?우리 집엔 왜 톱이 없지?왜 망치가 없지?의자를 만들고 싶은데......우리 집엔 왜 못이 없지?왜 펜치가 없지?왜 의자 만들 나무 하나 없지?아빠,우리 집엔 왜 없는 것투성이지?동생도 없잖아![권영상]강릉 초당에서 남,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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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금액으로 개성있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부부들을 위해 인기 많은 서울시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는 서울시가 결혼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비용 부담은 줄이고 의미는 더하는 실속있는 결혼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늘어나는 결혼수요,고물가 속 높은 결혼비용,간소한 예식을 원하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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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핍스식물원이 주도하고 전 세계 30개국(대한민국 포함) 24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툴킷(Climate Toolkit)’ 네트워크에 정식으로 가입을 완료했다고 국립수목원이 밝혔다.‘기후변화 툴킷’은 2020년 미국 핍스식물원의 주도로 출범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 식물원·수목원·박물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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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9월 26일 오후 2시 이순신관광체험관 '여해나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여해나루 체험관은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변 은행나무길에 들어섰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을 비롯한 아산시민들과 전국의 이순신 관련 단체,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여수여해재단 강용명 이사장과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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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촛불이 놓여있다.향초는 그렇게 굳은 심지를 애태우며 살아있는 불씨를 지키고 있다.그 작은 불꽃에 감응하며 불멍을 때리다가,열기에 녹아내리는 촛농이 가는 길을 바라봤다.끝없이 연소하는 대가로 치러지는 촛농은 촛불이 단단히 서있는 모양새를 더 단단하게 하는데 여념이 없다.그곳에서 문득 우리네가 살아가는 모양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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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2024년 12월 19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66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국가건강검진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건강검진 실시기준>을 개정할 것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66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와 같은 수준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것을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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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미국인 출신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취임 후 공식적으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다. 18일(현지시간) 젤...
사진=우슐라 폰 데르 라옌 제공 우슐라 폰 데르 레옌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소르본대학에서 열린 'Choose ...
하늘과 맞닿은 땅에 흰 구름 드리웠다. 히말라야 산맥이 굽이치는 라다크의 걀샤 지방에 타르초가 찬란하게 휘날린다. 사람들의 염원은 바람의 소리가 되어 ...
세상을 살면서 평범하기가 제일 어렵다. 보통사람 이돈수 씨의 평범하지만...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한준희 헬기 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
“비번일 귀가 중이던 한 소방관이 성산대교 북단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
어설픈 사상 때문에 세계사는 갈등과 반목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리스의 ...
정치인 관련 형사재판의 선고가 있는 날이면 서초동 법원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나는 이천백여 년 전 인간 ‘시저’다. 여름이 익어가던 칠월, ...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그의 저서 『인간의 마음...
앞에는 촛불이 놓여있다. 향초는 그렇게 굳은 심지를 애태우며 살아있는 불씨를 지키...
『선무원종공신녹권』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5년에 만들어진 9,060인의...
80세 노인과 24세 소녀의 사상로맨스[태미사변泰未思辯]은 태상泰相과 미래未來의 사상논쟁이...
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낸 강렬한 서사의 세계이토록 존귀한 나는 누구인가....
최근 많은 사람들이 티베트 불교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광기가 만들어 낸 태평양전쟁, 어쩔 수 없이 그 폭풍 속으로...
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경복궁에 겨울이 깊었다. 경회루 연못이 얼어붙어 겨울을 실...
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 / 경복궁의 딱다구리사진=이시우 / 경복궁의 참매만추의 계절은 가고...
사진=Dr Nirmal Kandel 트위터천국은 신화이고, 네팔은 실재한다. 가끔은 흑백보...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초입에 남국의 섬에는 막바지 가을 야생화들이 피었다. 방풍, 갯까치수...
구속과 해방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동전의 양면처럼손바닥과...
나는 이천백여 년 전 인간 ‘시저’다. 여름이 익어가던 칠월, ...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시민참여형 식물계절 관찰 프로그램 「단풍연가 프로젝트」를 오는 10월 1일(수)...
제7회 코스미안상 공모 ‘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
무예로서 도를 이룬다는 ‘태권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씨발과 존나는 현재 표준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발과 ...
국가인권위원회는 2024년 2월 26일 ○○군수(이하 ‘피진정인’)에...
해마다 한글날이 오면 세종대왕께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는데 ...
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는 '여행은 꿈같은 약속이 든 마법의 상자‘라고 했다. 6월 초 자신...
가을이 끝나갈 무렵 찾은 시흥갯골에는 푸른색이 다 빠지고 말라가는 억새 잎이 서걱거리며 가...
새로운 현병 마크 / 자료 = 국방부 조사본부대한민국 국군의 '헌병'이라는 이름이 '군...
The Sound of Rain 19.6x27.5 Inches Acrylic o...
가을에 어울리는 길은 어디일까? 따스한 햇살이 스미는 숲길, 부드러운 바람이 손등을 감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