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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무서운 것도 없는 것 같다.습관은 한번 굳어지면 웬만해선 바꾸기가 어렵다.심지어는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도 끝내 고치지 못하는 것이 습관이 아닐까 싶다.흡연이 폐암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애연가들은 그 맛의 유혹을 단호히 뿌리치지 못하고,도박이 패가망신에 이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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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가을의 문턱에서 싱그러운 바람에 실려 온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제7회 코스미안상’당선이라는 가슴 벅찬 소식입니다.부족한 저의 글에 귀한 상을 안겨주신 코스미안뉴스와 심사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제 인생에 있어 참 뜻밖의 큰 영광입니다.글쓰기는 잡초를 뽑고 씨앗을 심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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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떠나고 심장으로 돌아오다짧다. 강렬하다. 그래서 따뜻하다. 가장 독한 언어를 찾아 마라도에서 임진강까지 시를 걸었다. 문장과 기행 사이의 행간을 헤엄치며 건져 올린 상처와 기쁨을 전승선 시인은 이 시집에 오롯이 녹여 놓았다. 길 위에서 길을 찾았다. 그래서 길이 언어가 되었다. 길 위로 한 생애를 끌고 와 길 위에서 한 생애를 전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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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연령층인 20대의 오미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단기소득임산물 구매자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연령별 오미자 구입률은 20대가 26.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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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사후세계를 다녀 올특사가 필요하다천국과 지옥을 본대로유리알 처럼투명하게 밝히는논문을 쓴다면지구에서의 노벨상은그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문경구]시인화가수필가제30회,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이메일kimurg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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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오는25일 오후3시부터5시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깊어지는 가을을 맞이하여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문화 서비스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가야금·해금·대금·피리·타악·기타·건반으로 구성된‘국악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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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자녀가 한 팀으로 참여해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제3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육아 식단 ‘건강한 한 끼’ 레시피 발굴, 요리책 배포를 통한 먹거리 고민 해소를 위해 경기도 식생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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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Blue Hour)는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말은 빛과 어둠이 함께 섞여서 사물이나 사람의 구분이 어려운 시간대를 말한다. 해 뜰 녘이나 해 질 녘의 애매모호하면서 길지 않은 시간이다. 우리는 가끔 이른 아침이나 서산마루에 해가 질 무렵 푸르스름한 빛을 볼 때가 있다. 그 빛은 왠지 모르게 신비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오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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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미안뉴스가 시행한 제7회 코스미안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미안뉴스의 인문 칼럼 현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수민, 금상 수상자 정성수, 은상 수상자 고운하 작가를 비롯한 12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했다.미국에서 온 코스미안뉴스 이태상 회장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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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소감]현재 대학원생이지만 평소 웹서핑을 좋아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검색 및 탐색을 하면서 코스미안상 공모전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잡지와 칼럼,에세이,저널 등 평상시 자주 관심을 가지고 보았기에 코스미안뉴스에서 제공하는 칼럼들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특히나[이태상 칼럼]의 내용들을 읽으면서 제가 접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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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이 공영관광지로는 유일하게 제주관광공사의 ‘2025년 제주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갖춘 회의․행사 공간으로 인정받았다.‘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행사 참가자들이 제주의 풍경과 문화,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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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과 달리 꿈을 꿀 수 있다.바슐라르에 따르면 꿈은 상상력으로 격상된 인간의 인식기능이라고 한다.인간의 인식기능 중 가장 원초적이며,인간이 이룩한 모든 문화가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보았다.꿈에 대한 학자들의 주장을 살펴보면,합리주의자들은 꿈을 황당하고 하찮은 것으로 보았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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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세상을 건너는 인간선언문인류의 다음 이름은 ‘코스미안’이다‘그코’는 단단한 철학 위에 섬세한 감성을 얹어 혼돈의 시대에 인류가 새롭게 자각해야 할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혼돈과 암흑의 시대가 종언하리라. 밝고 아름다운 코스모스 시대가 열린다.” 이 한 문장은 『그코』 전체의 리듬을 예고한다. 목에 잔뜩 힘을 준 잘난 사람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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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년간 치매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과 지식은 물론 치매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인식 등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진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치매환자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또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시민 교육과 사회적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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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법이지(35)혼자 살면 외롭고둘이 살면 괴로운 법이지사랑하면 외롭고사랑받으면 행복한 법이지착하게 살면 희망 고문당하고악하게 살면 정신 승리하는 법이지말을 아끼면 깊어지고말을 쏟으면 비어지는 법이지가난하면 마음만 많고부자이면 마음도 많은 법이지살아보면 다 알게 되고죽어보면 다 놓게 되는 법이지그래도 오늘은 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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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EC(강남구)에서「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2025」를 11월 18일 개최한다.초고령사회 대응 종합대책‘9988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니어들이 쌓아온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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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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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소감]코스미안상 은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한동안 믿기지 않았습니다.그저 제 일상 속의 작고 조용한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감동이었습니다.사실 저는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단지 일을 하면서도 글을 놓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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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전북 익산시) 현장에서,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 중문(동원·중원·서원) 건축물을 증강현실로 디지털 복원해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미륵사 디지털 복원 체험 안내센터」를 운영한다.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창건되었으며, 현재는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남아있다. 3개의 탑과 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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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려면 벗고 다퉈라”이 말은 어제저녁 인터넷 온라인 줌(zoom)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와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사이 거리 두기 결혼식 주례가 신부-신랑에게 해준 말이다.살다 보면 다툴 일도 있겠지만‘사랑싸움’만 하라는 의미심장한 당부였다.이 결혼은 신랑 신부 두 사람 다 재혼이지만40년 전 한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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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미국인 출신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취임 후 공식적으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다. 18일(현지시간) 젤...
사진=우슐라 폰 데르 라옌 제공 우슐라 폰 데르 레옌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소르본대학에서 열린 'Choose ...
하늘과 맞닿은 땅에 흰 구름 드리웠다. 히말라야 산맥이 굽이치는 라다크의 걀샤 지방에 타르초가 찬란하게 휘날린다. 사람들의 염원은 바람의 소리가 되어 ...
세상을 살면서 평범하기가 제일 어렵다. 보통사람 이돈수 씨의 평범하지만...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한준희 헬기 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
“비번일 귀가 중이던 한 소방관이 성산대교 북단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
어설픈 사상 때문에 세계사는 갈등과 반목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리스의 ...
정치인 관련 형사재판의 선고가 있는 날이면 서초동 법원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당선 소감] 가을의 문턱에서 싱그러운 바람에 실려 온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블루아워(Blue Hour)는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말은 빛과 ...
[당선소감] 현재 대학원생이지만 평소 웹서핑을 좋아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검색 및...
인간은 동물과 달리 꿈을 꿀 수 있다. 바슐라르에 따르면 꿈은 상상력으로 격상된 ...
마음으로 떠나고 심장으로 돌아오다짧다. 강렬하다. 그래서 따뜻하다. 가장 독한 ...
혼돈의 세상을 건너는 인간선언문인류의 다음 이름은 ‘코스미안’이다 ‘그...
산에는 길이 있다등산인구 2,600만 시대다. 한 번도 산을 오르지 않은 사람은...
거부할 수 없는 지리산 수행자의 감성 에너지시대의 수행자가 왔다. 농담 같은 유토피아를 안...
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경복궁에 겨울이 깊었다. 경회루 연못이 얼어붙어 겨울을 실...
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 / 경복궁의 딱다구리사진=이시우 / 경복궁의 참매만추의 계절은 가고...
사진=Dr Nirmal Kandel 트위터천국은 신화이고, 네팔은 실재한다. 가끔은 흑백보...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초입에 남국의 섬에는 막바지 가을 야생화들이 피었다. 방풍, 갯까치수...
습관처럼 무서운 것도 없는 것 같다. 습관은 한번 굳어지면 웬만해선 바꾸기가 어렵...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당선 소감] 가을의 문턱에서 싱그러운 바람에 실려 온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마음으로 떠나고 심장으로 돌아오다짧다. 강렬하다. 그래서 따뜻하다. 가장 독한 ...
‘2024년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연...
무예로서 도를 이룬다는 ‘태권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씨발과 존나는 현재 표준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발과 ...
국가인권위원회는 2024년 2월 26일 ○○군수(이하 ‘피진정인’)에...
해마다 한글날이 오면 세종대왕께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는데 ...
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는 '여행은 꿈같은 약속이 든 마법의 상자‘라고 했다. 6월 초 자신...
가을이 끝나갈 무렵 찾은 시흥갯골에는 푸른색이 다 빠지고 말라가는 억새 잎이 서걱거리며 가...
새로운 현병 마크 / 자료 = 국방부 조사본부대한민국 국군의 '헌병'이라는 이름이 '군...
The Sound of Rain 19.6x27.5 Inches Acrylic o...
가을에 어울리는 길은 어디일까? 따스한 햇살이 스미는 숲길, 부드러운 바람이 손등을 감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