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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칼럼에서 제2차 당항포해전의 경과와 전략적 의의를 소개한 바 있다.앞으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제2차 당항포해전의 전투가 벌어진 정확한 장소가 어디인지 순차적으로 살펴볼 것이다.이번 칼럼에서는 진해선창(鎭海船滄)의 위치를 살펴보고자 한다.노산 이은상은1960년에‘이충무공전서’번역서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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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에 헌신해 온 양금덕 할머니께 늦게나마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밝혔다. 인권위는 세계인권선언의 날(12. 10.)에 즈음하여 인권보호 및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여하고 있다.양금덕 할머니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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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산 밝은 빛의 암석 밭’이 1일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한라산 모세왓은 지난 7월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시즌3 특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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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코스미안상 공모‘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로운 시대를 이끌 인문칼럼의 주인공을 기다립니다■공모주제:정치,종교 빼고인문에 관련된 주제는 다 환영■응모자격:누구나 가능■공모분야:인문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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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랑을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동기로 보았다.그러나 오늘날 현대사회에서의 사랑은 개인주의 확산,과학기술의 발달,사회적 규범과 가치관의 변화로 사랑의 개념도 변화하고,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그렇지만 사랑으로 인간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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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고요하고 세심한 동행한 줄의 시에 마음을 빼앗겨 본 사람은 안다. 시를 읽으면 세상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내가 달라진다. 나에게 있는 고통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 고통도 사랑하게 된다. 가슴이 막혀 숨 쉴 수 없을 때 그 숨구멍을 터 주는 것이 ‘시’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다 놓아 버리고 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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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서울 중구)에서 국제기구인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이하 ‘이크롬’, 사무총장 아루나 프란체스카 마리아 구즈랄(Aruna Francesca Maria Gujral))와 함께 <세계의 고고학 : 쓰레기 고고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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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천국바늘 같은 햇볕이 내리는 팔월폭군처럼 잔인한 무더위가 세상을 점령했네.나는 에어컨 바람 아래 신선처럼 앉아서저 태평양 건너 천조국 트럼프에게진정한 위대함은 갈등이 아닌 통합에서나온다고 조언을 한번 날리고시베리아 북극곰 푸틴에게도권위주의의 가장 큰 착각은모두가 따르고 있다고 믿는어리석음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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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노무라 모토유키가 찍은 청계천 판자촌(청계천박물관,노무라 컬렉션)청계천박물관은1970~80년대 청계천 판자촌의 삶을 기록한 일본인 목사 고(故)노무라 모토유키(野村基之, 1931~2025)의 기증자료를 본격적으로 기록화하고, 1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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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522점에 대한 온라인 전자 공매를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경기도가 밝햤다. 스마트폰과 PC만 있으면 간편하게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입찰 방법, 낙찰 절차, 유의사항 등은 8월 18일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공개된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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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미안뉴스사진=코스미안뉴스사진=코스미안뉴스요즘 이런 장독간을 보기 힘들다. 여름 꽃 봉숭아와 채송화가 장독간 주변에 만발했다. 통영 출신 시조시인 김상옥 선생님의 시가 생각나는 계절이다.봉선화김상옥(1920~2004년, 경남 통영)비 오자 장독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해마다 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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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시상식 사진에서의 손기정 선수(손기정기념재단)1936년 베를린 올림픽 남자마라톤에서 우승한손기정 선수의 기사를 보도하면서,가슴에 붙어있던 일장기를 삭제한<일장기말소사건>을‘2025년8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국가보훈부가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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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여 반갑다.사람들이여 고맙다.”신문기자 출신 평론가 김병익 씨의 회고록‘글 뒤에 숨은 글:스스로를 위한 단상’의 마지막 문구이다.미국의 정치,사회심리학자 월터 트루엣 앤더슨은 그의 저서‘현실은 전과 같지 않다(1990)’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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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길이 있다등산인구 2,600만 시대다. 한 번도 산을 오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산을 오른 사람은 없다. 산은 무한한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 곳이다.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산을 오르고 힐링을 위해서 산을 오르며 타인과의 소통을 위해서 오른다. 아름다운 대 자연을 경외하며 두발로 직접 부딪혀 쓴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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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대형 연체동물인‘나팔고둥’을 선정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나팔고둥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왕실 행차나 군대 행진 시 사용되던 전통악기‘나각’(螺角)에 이 고둥의 껍데기가 활용된 데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나팔고둥 성체의 크기는 껍데기 높이(각고)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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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껄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학교 다닐 때공부 잘 할 걸부모님 살아계실 때효도할 걸아프기 전에운동 열심히 할 걸껄껄껄할아버지가 웃으셨다.나는 절대할아버지처럼 웃지 않겠다.[정성수]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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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청해부대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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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디자인어워드(iF, Red Dot, IDEA)를 석권한‘서울라이트DDP ‘여름’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기존 봄,가을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여름’시즌에도 개최하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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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햇볕이 오후의 대지를 펄펄 달군다.땅 위에 존재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모조리 활활 태워버릴 듯 강렬한 기세다.흔히 한여름의 혹독한 무더위를 두고서 찜통이니 가마솥이니 용광로니 하는 말들에다 빗대곤 하지만,그런 비유가 하나도 부풀려진 표현이 아니다 싶다.실내에 틀어박힌 채 가만히 앉아서 겨우 숨만 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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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운산 중령 유족 제공국가보훈부는6‧25전쟁 당시 동부전선에서 남침하는 북한군의공격을 지연시켜 국군의 반격 기반을 마련한<이운산 대한민국 육군 중령>을‘2025년8월 이달의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운산 중령(전투당시 소령)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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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미국인 출신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취임 후 공식적으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다. 18일(현지시간) 젤...
사진=우슐라 폰 데르 라옌 제공 우슐라 폰 데르 레옌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소르본대학에서 열린 'Choose ...
하늘과 맞닿은 땅에 흰 구름 드리웠다. 히말라야 산맥이 굽이치는 라다크의 걀샤 지방에 타르초가 찬란하게 휘날린다. 사람들의 염원은 바람의 소리가 되어 ...
세상을 살면서 평범하기가 제일 어렵다. 보통사람 이돈수 씨의 평범하지만...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한준희 헬기 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
“비번일 귀가 중이던 한 소방관이 성산대교 북단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
어설픈 사상 때문에 세계사는 갈등과 반목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리스의 ...
정치인 관련 형사재판의 선고가 있는 날이면 서초동 법원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이전의 칼럼에서 제2차 당항포해전의 경과와 전략적 의의를 소개한 바 있다. 앞으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랑을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동기로 보았다. 그러나 오늘날...
쏟아지는 햇볕이 오후의 대지를 펄펄 달군다. 땅 위에 존재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
일전에 "임치첨사 홍견의 『도장선생유사』의 사료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글...
시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고요하고 세심한 동행 한 줄의 시에 마음을...
산에는 길이 있다등산인구 2,600만 시대다. 한 번도 산을 오르지 ...
탈출구 없는 현실, 깔끔하고 담담하게 처리해 주마되는 일 하나 없고 현실의 벽은...
97년 만에 발굴한 이원규의 ‘아동낙원’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동시의 재발견&n...
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경복궁에 겨울이 깊었다. 경회루 연못이 얼어붙어 겨울을 실...
사진=이시우사진=이시우 / 경복궁의 딱다구리사진=이시우 / 경복궁의 참매만추의 계절은 가고...
사진=Dr Nirmal Kandel 트위터천국은 신화이고, 네팔은 실재한다. 가끔은 흑백보...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초입에 남국의 섬에는 막바지 가을 야생화들이 피었다. 방풍, 갯까치수...
자반고등어 철물점 옆 생선가게 아줌마팔다 남은 자...
이전의 칼럼에서 제2차 당항포해전의 경과와 전략적 의의를 소개한 바 있다. 앞으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에 헌신해 온 양금덕 할머니께 늦게나마 ...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
제7회 코스미안상 공모 ‘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
무예로서 도를 이룬다는 ‘태권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4년 2월 26일 ○○군수(이하 ‘피진정인’)에...
씨발과 존나는 현재 표준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발과 ...
해마다 한글날이 오면 세종대왕께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는데 ...
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는 '여행은 꿈같은 약속이 든 마법의 상자‘라고 했다. 6월 초 자신...
가을이 끝나갈 무렵 찾은 시흥갯골에는 푸른색이 다 빠지고 말라가는 억새 잎이 서걱거리며 가...
새로운 현병 마크 / 자료 = 국방부 조사본부대한민국 국군의 '헌병'이라는 이름이 '군...
The Sound of Rain 19.6x27.5 Inches Acrylic o...
가을에 어울리는 길은 어디일까? 따스한 햇살이 스미는 숲길, 부드러운 바람이 손등을 감싸는...